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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강풀 원작)

공연장소 : 더굿 씨어터
출연진 : 연운경, 이현순, 이주나, 강태기, 박정순, 이희연, 염동현


노년의 때의 모습을 그린 감동적인 연극.

폐지를 주워 근근이 살아가는 송씨(이뿐이) 할머니와

우유배달을 다니는 김만석 할아버지의 사랑,

주차 관리소에서 일하며 치매에 걸린 부인을 돌보는 장군봉 할아버지,

그리고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치매에 걸린 장군봉 할아버지의 아내,

이렇게 네 명의 노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장군봉 할아버지와 그 부인인 할머지의 마지막을 보면서..

참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잊고 사는 계층이고, 쉽게 소외 받는 계층이지만,

훗날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는 것...


아~ 연극 티켓을 주신 슈퍼맨 친구인 언니에게 감사하단말을~~ ^^

*

이런 저런 끄적임 | 2008/05/07 10:10 | syong

지극히 평범한 것이 평범한 것이 아님을..

때론 그랬었다.
뭔가 조금은 남들과 다른 어떠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어떠한 것들을 느끼고 아는..

이것이 얼마나 건방진 생각이었는지를 이제 스물넷,
스스로를 책임져야하는 나이에 알게되었다.

마음이 아프다.
코끝이 찡하다.
눈물이 흐른다.

내가 왜 이런 감정 속에 빠져있는지..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마지막 희망과 기대였을까..?

당신은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숨쉬고 있는지를..
그것이 훗날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를..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지....  

더이상 내 스스로의 감정이 그것으로 인해 바닥을 치고 있는건
용납할 수 없을 것 같다.
또 다시 아픈만큼 성장할꺼야, 라는 착한 생각으로 마무리해야지..

* 그래도 이럴 때 옆에 있어줄 사람이 있어 다행이야, 고마워요-
태그 :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