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에 해당되는 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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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7/17 syong 외뿔 (1)
  3. 2008/07/17 syong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4)
  4. 2008/07/17 syong 원티드 (0)
  5. 2008/07/16 syong 핸콕 (2)

징징님의 생일

평범치 않은 동행 | 2008/07/28 12:37 | syong

7월 25일 금요일 -

사랑하는 우리 정환님의 28번째 생일!! ^^

사귀고 처음 함께하는 생일인지라

더욱 기쁘게 해주고싶어서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자~ 하나씩 남겨볼까?ㅋ


step1. - 08.07.19

헤어스타일 변경.

본인 파마하는게 왜 선물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애인님은 파마머리를 좋아하신다;

(내가 선물이지 뭐.ㅋㅋ 미안;;)


step2. - 08.07.21

"떡보의 하루" 떡케익 예약 주문.

www.dcake.co.kr (1544-4417)

징징님 회사로 깜짝 등장해준 떡케익.

서초점이 있어서 추가 배송료 없이 무료로 배송까지~

배송이 완료된 후에 문자까지 보내주는 센스까지! 서비스 굿ㅎ


step3 - 08.07.21

"맞춤 동화책" 주문.

www.woolnbook.com

조금은 유치하지만, 애인님과 내 이름이 들어간

세상에 하나뿐인 동화책~ 나쁘지 않잖아?ㅎ

이럴 때 선녀 해봐야지요- ('선녀와 나무꾼'이지롱~)


step4 - 08.07.22

wine restaurant "RaBat" 예약.

cafe.naver.com/rabat.cafe (02-561-3665)

분위기 좋으면서 옆에 방해 받지 않을 만한 곳을

열심히 찾던 중, 테이블이 독립된 공간으로 되어있다는 점이

맘에 들어 예약하게 되었다. 음식 맛도 굿. ^^


step5 - 08.07.25

A Twoseome place "Baked Cheese Cake"

www.twosome.co.kr/

온라인으로 48시간 전에 예약하면 10% 할인 된 가격으로

케익을 살 수 있다~ (난 삼성카드로 20% 할인~ㅎ)

오빠가 먹고 싶다던 치즈 케익 미리 사서 "RaBat"에 맡겨두기~

비록 밖에서 불붙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주셨지만

케익..정말 맛있다... +ㅁ+


울 님의 생일날 찍은 사진들~ :)


오늘의 주인공 정환님

다소곳해 보이는 숑숑님









호오- 짝짝짝!!

28살+ㅁ+ 당신의 케익!



모양도 맛도 좋은 케익

동화책 속의 편지를 보는 중..

주인공의 최고의 선물; 그래서 준비한 리본;;

웃고있는 애인님 :D

외뿔

차곡차곡 책 쌓기 | 2008/07/17 15:07 | syong

이외수 우화상자(寓畵箱子) 외뿔

이외수


자유롭게 쓰여진 듯한 책 속에

가슴에 꼭꼭 찔리도록 와닿는 문구가 있고

때론 세상에 대한 쓴 웃음을 짓기도 하고

감탄하게 하기도 웃게도 한다.

작가의 글을 읽으며 관련된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 내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 분의 이름이 찍혀 있는 책들을

조금씩 조금씩 눈으로 머리에 가슴에 담기로 했다.


이번에 내 손에 쥐어진 것은 이외수 우화상자(寓畵箱子) 외뿔이다. 우화(寓話)가 아닌 우화(寓畵)이다. 그림과 글. 그로인해 내용들이 더욱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것 같다.


도깨비 몽도리가 전해주는 깨달음!

"어디로 가십니까?" "식사는 하셨습니까?"란

질문을 하거나 들으면 몽도리가 떠오를 것만 같다.

옛날에 조주선사가 제자에게 밥을 먹었느냐고 묻는것은

깨달음을 얻었느냐는 의미와 동일한 것이라고 한다.

육안에서 벗어나 영안(靈眼)으로 세상의 이치를 바라봐야 한다고 작가는 권한다.


한번쯤 차분한 마음으로 천천히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그대의 인내가 그대의 고통을 아름답게 만들고,
그대의 고통이 그대의 사랑을 아름답게 만들고,
그대의 사랑이 그대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지니,
그대가 우주의 중심이며,
그대가 우주의 주인임을 알게 되리라.

 

오늘 그대가 흘린 슬픔과 고통의 눈물이
내일 그리운 이의 가슴에 사랑의 감로수가 되리라.

인간은 네 가지의 눈을 가지고 있다.
육안, 뇌안, 심안, 영안.
어떤 눈을 개안하느냐에 따라 사랑의 크기도 달라진다.

 

영안으로 사과를 바라보는 인간은 깨달음을 얻은 자다.
신의 본성과 우주의 본성과 자신의 본성과
사과의 본성이 하나로 보인다.
비로소 삼라만상이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음을 깨닫게 된다.

[08]28/100

태그 : 외뿔, 이외수,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신유희 역


9편의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들..

그녀의 문체가 썩 맘에 들었다.

그리고 일반적인 도덕이나 가치를 무시한 채

평범하지만은 않은 모습들로 살아가지만 너무도 유연한, 그리고 자연스러운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신기하리만큼 즐거웠다.


- 러브미 텐더

공중전화 부스에서 라디오 카세트를 안고 전화를 걸고있는

아빠의 모습이 보이는 것만 같다. 엘비스 프레슬 리..


- 선잠
유부남인 고스케 씨와 반년을 동거하나 헤어진 히나코..

그리고 18살 소년 토오루..

선잠처럼 혼돈스러웠던 여름, 애정을 매장해준 여름.


- 포물선

미치코, 고이치로, 간다.

학창시절 술자리 묘기인 '분수의 천사'


- 재난의 전멸

반점.. 고양이 위스키.. 그리고.. 벼룩.. 쉽게 무너져버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


- 녹신녹신

신지에게 녹신녹신 해지는 미요.

그리고 자신이 유익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싶어

만나는 남자들......


- 밤과 아내와 세제


- 시미즈 부부

신문에 실린 부고를 보고 모르는 이의 장례식을 가는 시미즈 부부

죽음에 대한 색다른 시각의 그들..


-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남편을 배신한 애인 곤의 나무를 아직도 한결같이 사랑으로 키우는 여자 쇼코,

로와 치나미.. 곤의 새로운 애인 치나미의 동생 우라베..


- 기묘한 장소

구니에, 가즈코, 미미코.. 세상이라는 기묘한 장소..


책을 덮을 쯤엔 나의 평범한 일상 또한 감성적인 것들과

어울려서 뭔가 색다른 느낌으로 내게 다가왔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은

"반짝반짝 빛나는"의 10년 후가 그려져 있는 것이라고 하던데..

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다.

조만간 반짝반짝 빛나는도 읽어봐야지;;


인생은 즐기기 위해 있는 것이고, 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보고 싶을 때 봐야 하고,

그때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장소, 그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것, 마실수 없는 술,

일어나지 않는 일이란 게 있다.    -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로"


[08]27/100

원티드

분류없음 | 2008/07/17 10:13 | syong

원티드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웨슬리 깁슨), 모간 프리먼(슬로안), 안젤리나 졸리(폭스)...



즐거운 주말 +ㅁ+!

센스쟁이 애인님이 예매한 영화 원티드-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로만해도

이 영화가 보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역시 너무 섹시한거 같아!! 멋쪄~!


신경안정제를 안먹으면 살수없는 겁많고 소심한,

평범한 회사원 웨슬리는 어느 날 폭스를 통해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암살 조직의 훈련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킬러로 인정받는다.

(왠지 나도 훈련받음 뭔가 될꺼같은 느낌이 순간...큭)

그리고 반전. 아버지를 죽인줄 알았던 다음 목표 대상이..

본인의 아버지란 사실을 알게되고.. 뭐 이래저래해서 결국엔..

전반부에는 나름 통쾌하고 재밌었는데

전체적인 스토리는..;; 왠지 아쉽다.  


총알이 휘는 것 까진 어떻게 이해해보겠는데,

360도 샷.. 한바퀴를 돌고 폭스의 머리까지 완벽하게..

이건 쫌.. 후후, 그래도 액션신은 전체적으로 굿.


핸콕

보고 듣는 무엇/movie | 2008/07/16 08:50 | syong

핸콕


감독: 피터 버그

출연: 윌 스미스(존 핸콕), 샤를리즈 테론(메리 엠브리), 제이슨 베이트먼(레이 엠브리).....


7월 8일 화요일,

유선이랑 현희랑 정연이랑 데이트하기.


 안양에 닭발찜이 맛있다길래

'그럼 한번 먹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모이게 됬다.

닭발을 먹는건 이번이 두번째다.

애인님과 그의 친구분이 씩씩거리시며 드시는 것을

보곤 도전했던 닭발. 나름 느낌있었다..;ㅋ

(그러고보니 올해 참 많은 경험을 한다..)

닭발찜.. 맛있었어! 기대이상이야-ㅋ


그리고 정비서님의 계획에 따라 영화를 봤다.

슈퍼 히어로 핸콕-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딱 즐거운 영화였다.

까칠한 영웅이 PR전문가 레이의 노력으로

개과천선 되는..(그것도 좀 빠르게!)

아, 나름 반전도 있어. 순간 헉 하고 놀랐다는;

레이의 아내 메리가 반전 그 자체!ㅋ

메리와 가까이 있을수록 초능력이 약해진다니!;

앗. 마지막 달은.. 정말 허허, 황당했지만...

(사실 스토리 자체가 좀 황당해..)

윌스미스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